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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1. 01) 원시사회와 삼국시대
? 역사는 아는 만큼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어떤 역사 유물을 볼 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그 반대로 아는 만큼 안 보일 때가 있다. 알고 있는 지식이 다른 어떤 것을 못 보게 하는 것이다. 신라의 첨성대만 해도 그렇다. 아직까지 첨성대가 천문대인지 아닌지 결론이 안 난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과서에서 ‘동양 최고의 천문대’로 배워 알고 있기 때문에 첨성대를 보면 당연히 별을 관측했던 천문대로 여기고 만다. 이는 곧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지식이 첨성대가 천문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시리즈는 바로 그런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했다.다시 말해서 아이들한테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바라보게 하자는 데 그 깊은 뜻이 있다. ? 상상력의 눈으로 역사를 보자! 역사를 공부할 때는 역사 상식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겠지만 그 지식에 지나치게 기대서는 곤란하다. 이 말은 곧 그 지식 너머의 어떤 것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 사람 구텐베르크보다 78년이나 앞서 세계에서 최초로 《직지심체요절》 같은 활판 인쇄를 했는데도 왜 고려에서는 서양에서처럼 인쇄 혁명이 안 일어났는지, 조선 세종 때 비가 온 양을 정확히 잴 수 있는 측우기를 만들었는데 과연 이 측우기가 농사에 도움이 되었는지, 또 시간을 알 수 있는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었는데 당시 백성들에게 시간을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했는지, 바로 이런 것을 상상하고 따져 봐야 한다. 이런상상력을 키우려면 역사 유물을 꼼꼼히 집중해서 봐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다른 어떤 것이 보이게 된다.그렇게 되면 아는 만큼 보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보이는 만큼 알게 되는 것이다. 이 책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은 바로 그런 시각으로 줄곧 우리 역사 유물을 바라보고 있다.
? 역사책보다 더 선명하게 역사를 볼 수 있는 비주얼 중심의 역사! 이 책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은 사진과 그림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살폈다. 역사를 쭉 쓰고 나서 나중에 적당한 자리에 사진을 넣는 것이 아니라, 애당초 글을 쓸 때부터 사진과 그림을 중심에 놓고 거기에 맞춰 써 내려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는 글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진과 그림을 눈여겨봐야 한다. 왜냐면 어떤 유물은 역사책보다 더 선명하게 옛 역사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역사 유물은 오늘날의 눈으로 보면,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사진이고 동영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을 마음 써서 보면 옛사람들의 삶이 보이고 그 속에 담긴 사상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이시리즈는 다시 말해 어린이를 위한 본격 비주얼 문화사인 셈이다. ? 역사 유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역사 관련 책을 보면 유적과 유물 사진이 많이 실리는데, 가만 보면 하나같이 이름 말고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 이 유물은 어느 시대 유물이며, 그때 당시 사람들은 왜 이런 유물을 만들었는지, 이 유물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도통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름 말고는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다. 또, 거의 다 본문 글 따로, 유물 사진 따로, 이렇게 따로따로 되어 있다. 유물 사진이 많이 들어간 책도 잘 살펴보면, 왜 이런 유물 사진을 여기에 실었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이 책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은 바로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2.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2 -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2』는 삼국 시대를 거쳐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천 년 남짓 국가 종교로서 우리 겨레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불교문화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불교문화의 결실로 오늘날까지 꾸준히 전해지고 있는 역사 유물을 주로 다루고 있다. 먼저 통일신라 편에서는 신라인들의 맑고 그윽한 마음을 웃음으로 나타낸 얼굴무늬 수막새, 신라인들의 모든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는 신라 흙 인형, 석가모니가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나타낸 석굴암 본존 석가여래, 부처의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운 다보탑과 석가탑, 이 세상 만물의 근원인 용이 불교와 하나가 되는 우리 겨레와 용, 연꽃이 불교에 들어와 생명의 꽃이자 진리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불교와 연꽃 등을 다루고 있다. 연꽃은 불교문화를 아는 데 밑바탕이 되는 상징이다. 원래 생명의 꽃인 연꽃의 상징성은 인도의 고대 사상에서 왔다. 이 연꽃이 불교에 들어와 생명의 꽃이자 진리의 꽃으로 활짝 꽃을 피운 것이다. 용도 마찬가지이다.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 전 우리 겨레는 이 세상 모든 만물이 기(氣?기운)의 운동으로 생겨나고 사라진다고 보았다. 바로 이 기가 한곳에 딱 뭉쳐진 상태를 용이라는 상상 속 짐승으로 형상화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용의 상징성이 마침내 불교와 하나가 되고, 이 용은 조선 시대까지 줄곧 이어진다. 따라서 연꽃과 용을 제대로 알면 우리 문화재가 훨씬 쉽게 눈에 쏙쏙 들어올 것이다.
목차
3.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3 - 조선 시대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시리즈 전3권 완간! <03 조선 시대 - 특징>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3』에서는 성리학과 유교로 딱 짜인 조선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백성들은 삼국 시대 이래 1000년 동안 국가의 종교였던 불교에 바탕을 두고 살았지만, 통치자들은 정치 제도 만큼은 유교에 바탕을 두었다. 이 유학 사상이 조선 시대에 와서는 완전히 삶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또한 조일전쟁을 거치면서 새롭게 생겨난 음식 문화, 서민 문화 등 여러 문화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 조선 시대>는 이 가운데서도 몇 가지 특징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다. 조선의 선비들이 성리학에 바탕을 두고 나라를 세웠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성리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유학은 우리가 중국 글자 한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선비들은 성리학의 합리주의에 따라 미신을 멀리했고 불교를 억눌렀다. 이 때문에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러 문화가 사라졌고,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던 문화 상징체계도 무너지고 만다. 반면에 성리학의 이성주의에 힘입어 여러 학문이 골고루 발전한다.
옛사람들이 생각한 하늘 세상을 나타낸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선의 사기장들이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빚은 분청자, 선비들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조선백자, 백성들을 올바로 다스리기 위해 우리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가문의 대를 잇는 일을 으뜸으로 여긴 유교와 선비, 하늘의 경고에 귀 기울인 유교와 자연현상, 조일전쟁 때 장렬히 싸운 부산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부산진 순절도와 동래부사 순절도, 단 한 번도 일본에 패한 적이 없는 불패 신화 이순신과 거북선, 양반들의 음주 문화를 다룬 술과 풍류, 처음에는 아이들도 어른 앞에서 맞담배를 피웠다는 담배와 예절, 조선 선비들의 올곧은 마음을 담은 그림 사군자, 꽃과 나비와 새와 고양이를 그린 화조화, 백성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 민화, 예부터 우리 겨레가 많이 해 먹었던 음식 비빔밥, 갖가지 모습으로 마을 들머리에 지켜 서서 나쁜 기운을 물리친 장승에 얽힌 이야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조선 사회의 새로운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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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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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어린이신문 《굴렁쇠》 발행?편집인으로 일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1?2학년 교과서 문학읽기》, 《3?4학년 교과서 문학읽기》, 《우리 민족문화 상징100 ①?②》,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지구촌》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선생님도 몰래 해 보세요》, 《까치도 삐죽이가 무서워서 까악》이 있습니다. 지금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서 시와 동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
상품명 | [웅진주니어]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1~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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