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기, 공감하기, 돌보기 게임

 

저자: 유미숙(숙명여자대학교)·김준경

원저자: Richard A. Gardner, M.D

 

목적: 의사소통 기술과 사회성 기술 향상

대상: 5세~초등학생(읽기 능력이 낮은 아동에게는 카드 내용을 읽어줍니다.)

내용물: 게임판, 질문 카드 3종 각 95매(전체 285매), 돌림판, 게임 말, 게임 포인트, 주사위

게임인원: 4명정도

 

■ 게임 목표


1973년 이래로 치료사들은 리차드 가드너 박사(Dr. Richard Gardner)가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제작한 심리치료 기법 게임 <말하고, 느끼고, 행동하기 게임>Talking, Feeling, and Doing game을 사용해왔다. 치료용 게임은 북미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 선호되어 왔다. <돕기, 공감하기, 돌보기 게임>은 심리치료 게임의 하나로 특별히 아이들과 형제들, 부모, 아이와 관련된 다른 성인들을 위해 고안되었다. 이전에 가드너의 게임 카드는 심리치료적인 상황과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게 고안되었다. 이후의 카드는 교육적인 가치를 가진 카드로 대체되었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윤리와 가치들에 대한 내용을 고려하였다. 또한 이 카드들은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한다.


보다 최신의 이 게임은 물론 치료에 사용할 수 있지만, 주로 치료 이외의 일반적인 사용을 위해 고안되었다. 이러한 의도의 주요한 목적은 중요한 주제들을 소개하고, 이 주제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게임의 이점들은 아이가 치료과정에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떠나 모든 아이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범위의 주제들은 자존감, 예절, 안전, 윤리, 가치, 건강, 타인에 대한 배려, 대인 관계, 배움의 가치, 공감, 동정, 권한에 중점을 둔다. 아이들은 카드에 대답을 하면서 정보를 익히고 대화를 쉽게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카드의 두 기능은 아이들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를 발달시킨다.


■ 게임 대상


이 게임은 4세 이상의 아이들이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4세 미만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다른 참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이 필요한 전통적인 보드 게임에 참여하는데 적합하지 않다. 나이 제한에 있어 상한선은 없다. 질문카드는 초등학생 수준의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러한 질문카드는 유치원생 수준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5~6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의 수준으로 구성되었다.


■ 게임 인원


이 게임은 최소 2명부터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물론 더 많은 인원이 게임에 참여 할 수도 있지만, 6명 이상의 참가자 수는 필요이상으로 많아서 게임의 차례가 돌아오는 시간을 지체시키고 게임이 아이들 에게 미치는 효과를 저해하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