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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학습꾸러미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시죠?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상황으로 대면교육이 원할하지 못한 가운데

학급 소그룹별로 사용할 소형보드게임을 제안 받았습니다.

기존 대형 활동교구였던 '성폭력예방보드게임'을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소그룹용으로 새롭게 기획하여 제작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 디지털 성폭력 예방 워크지를 개발하며

메인 활동의 '똥을 치워라! 보드게임'과 마무리 교육에는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워크지까지 교육에 활용하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다른 세트구성교구들은 이미 대형 개별교구로 오픈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세트로 엮어 더욱 활용가치를 높이려 합니다.

똥을 치워라 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 보드게임

◑ 플레이어들이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보드게임입니다.

◑ 온라인의 '댓글'이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게임 참여도에 따라

댓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똥플딱지→선플딱지 )

게임의 의미

‘똥을 치워라! 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 보드게임’은 인터넷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악성댓글과 2차 가해 댓글을 걷어내고 피해자에게 일상을 되찾아주자는

게임의 목표를 시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판에는 총 4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비슷한 듯 구분되어있는 이 공간은

각자의 디지털 환경, 알고리즘을 떠올리게 합니다.

게임의 시작에는 똥플딱지만 모두 깔려있게 됩니다. 그 이후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퀴즈를 맞힐수록 똥플딱지는 선플딱지로 바뀌게 됩니다.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알수록, 참여도가 높을수록

바뀌는 개수가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일상카드는 우리가 일상에서 해오던 다양한 활동그림이

SNS 게시글 모습으로 표현돼있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에겐 당연한 일상 일 수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들에겐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성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이러한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도록 조장하기도 합니다.

‘생각플레이’카드에선 참가자가 짧은 토론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이 적혀있고,

대화를 나누었다면 일상카드를 받습니다.

클릭칸에서 얻을 수 있는 실천깃발은 개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연대방법이 적혀져 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의 이해를 넘어 제도적, 사회적 개선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며 동기부여를 합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감을 가진 보드게임입니다.

게임판 앞면과 뒷면(60x42cm A2사이즈)

인터넷 댓글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게임판입니다.

인터넷에서 무작위로 마주하는 언어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순화된 디자인과 표현을 사용하여 게임의 요소로 풀어내었습니다.

뒷면에는 일상카드 48장의 그림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2인~4인이 각자의 디지털 공간을 정하여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비슷한듯 나눠진 공간에서

참가자는 자신의 공간에서 똥플딱지를 선플딱지로 바꾸려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됩니다.

2인, 3인이 플레이할 경우에는 한 공간을 비워두고 진행합니다.

미션카드와 해설지

왼쪽의 질문카드에는 생각플레이(대화형문제),

OX퀴즈를 비롯한 여러 질문들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질문카드를 뽑아 질문에 대답을 하며 게임이 진행되고,

전담 선생님(퍼실리테이터)이 1인:1팀으로 진행하지 않아도 해설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