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 한국어, 영어, 한국어 화면해설
오디오 : 스테레오 2.0
디스크 : 2Disc
자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 : 16:9

지역코드 : ALL


특선 다큐멘터리 
4부작 대륙의 탄생
Rise of the Continents
제작 : BBC, 디스커버리 채널(영국) 
제작년도 : 2013년 

1부. 인류의 발상지, 아프리카 
지구의 대륙은 어떻게 탄생됐을까? 
30여 억 년의 시간을 거슬러 대륙 탄생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인류의 발상지,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은 늘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최근 들어 과학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풀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아프리카 대륙을 휩쓴 무수한 지각 변동은 아프리카 곳곳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고, 아프리카의 야생동물과 주민들의 삶, 고대 문명의 형태까지도 바꿔 놓았다. 35억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수한 지각 변동을 견뎌냈고 이제 또 다른 거대한 지각 변동으로 분열의 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대륙을 살펴본다.

2부. 분열과 충돌의 역사, 오스트레일리아 
지질학적 단서를 통해 다른 대륙과 동떨어진 위치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탄생 과정과 미래를 알아본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외딴 섬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늘 이렇게 다른 대륙과 동떨어져 있었던 듯 보이지만 사실 이 땅에는 지금과는 180도 달랐던 놀라운 과거가 숨겨져 있다. 땅속 암석에, 자연경관 속에, 야생동물들에서 발견되는 여러 단서들을 종합해 파란만장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역사를 되짚어 본다.

3부. 기회의 땅, 아메리카 
지질학적 단서를 통해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통합되기까지의 지질학적 역사를 되짚어본다.
신세계라 불리는 기회의 땅 아메리카는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지각 변동을 거쳤다. 수억 년 전, 지구상의 모든 대륙이 하나로 뭉쳐진 초대륙 '판게아'의 심장부를 차지했다가, '판게아'의 분열로 다시 분리되기까지, 지질학적 대변동은 아메리카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형을 바꿔놨을 뿐 아니라, 생명의 진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도 했으며, 착취의 역사를 불러온 광물 자원과 미래에 각광 받을 광물 자원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판게아'의 분열 이후 계속 떨어져 있던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만나 신세계가 탄생했다. 이 지질학적 대통합 이후에도, 두 대륙의 이동은 계속돼 구세계로부터 멀어지고 있지만, 현대 문명이 이룩한 새로운 '판게아' 속에서 구세계와 신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4부. 문명의 심장부, 유라시아 
지질학적 단서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큰 대륙, 유라시아의 탄생 과정과 미래를 알아본다.

무려 46억의 인구가 사는 거대한 땅덩어리, 유라시아 대륙은 2억 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엔 지구 상 모든 대륙이 '판게아'로 뭉쳐져 있었고 지금의 지중해 자리에 거대한 바다 '테티스해'가 있었다. 그리고 인도 대륙판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여러 대륙판이 뭉치면서 유라시아 대륙이 탄생했고 '테티스해'도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지구 상 모든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졌고, 그와 함께 인류의 조상 포유류가 번성했고, 히말라야 산맥이 솟아오르면서 세계 최초의 인류 문명이 발생했으며, 물속에 잠겨있던 유럽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이 지각 변동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수억 년 후, 지구 상의 모든 대륙은 또다시 하나로 뭉칠 것이고 유라시아는 그 땅의 심장부가 될 것이다.